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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토실리콘, 전기차 및 ESS 용 14채널 배터리 진단 칩 출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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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,904회 작성일작성일 23-04-27 19:3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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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오토실리콘 대용량 배터리 진단 칩. 사진=오토실리콘 제공>

오토실리콘은 지난해 ASIL-D 제품 인증을 받은 BMIC(Battery Management IC) 칩셋의 양산에 이어 xEV(Electrical Vehicle) 및 ESS(Energy Storage System)용 대용량 배터리 셀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14채널 BDIC (Battery Diagnosis IC)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.

BDIC는 배터리 셀의 EIS(Electro-Impedance Spectroscopy) 측정을 기본 기능으로 하며, EIS는 배터리 상태에 따라 주파수별로 변하는 임피던스를 측정하여 배터리 내부 상태의 정밀 분석과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. 지금까지의 EIS 측정은 큰 부피를 차지하는 고가의 EIS 장비로만 가능해서 상용 xEV/ESS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.

오토실리콘이 출시한 BDIC는 EIS 장비 대비 동작 전류, 임피던스 측정 정밀도와 부피를 개선하였으며, 여러 대의 EIS 장비를 하나의 칩으로 대체할 수 있다. BDIC 하나는 최대 14개 셀의 임피던스를 측정할 수 있으며, 측정된 임피던스는 배터리 셀의 출하·수입 품질 검사, SoH(State of Health) 및 잔존수명 등의 진단 및 예측에 이용될 수 있다. 또한 BDIC는 배터리 모듈 및 팩 단위로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.

이와 더불어 오토실리콘은 BDIC를 이용하여 별도의 온도 센서 없이 개별 셀의 내부 온도를 측정하는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하였으며, 이를 이용하여 배터리의 화재/폭발 이전에 배터리 셀의 내부 또는 국부 온도 상승(Local Hot Spot)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.

오토실리콘 관계자는 “BDIC는 기존 BMS의 배터리 진단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, 더 나아가서는 배터리 재사용에 필요한 폐배터리의 grading 기술의 근간이 될 수 있다”며, “BDIC는 BMIC와 같이 사용될 경우, 한단계 향상된 진단 기능과 성능을 갖춘 xEV/ESS의 구현을 기대하게 하고, 다양한 배터리 진단 분야 및 BaaS(Battery as a Service) 사업에 이용될 수 있다”고 밝혔다.

BDIC는 현재 국내외 고객에 프로모션 중이며, 올해 12월부터 양산 예정이다.

출처: 오토실리콘, 전기차 및 ESS 용 14채널 배터리 진단 칩 출시 - 전자신문 (etnews.com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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